2011년 11월 14일 월요일

뉴턴의 사과나무






아이잭 뉴턴(Isaac Newton : 1642-1727)이 1665년 영국 켄싱턴(Kensington)의 집 뜰에 앉아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 동기가 되었던 사과나무의 4세손입니다.
1814년 원목에서 접목하여 1943년 미국으로 건너가 재차 접목하였고 1978년 한국에 묘목이 기증되어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자라오다가 2006년 4월 5일 우리 원에 심었습니다.


사과나무 Malus pumila var. dulcissima
장미과/갈잎작은키나무
꽃은 4~5월에 흰색으로 피고, 열매는 9~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.

뉴턴과 친분이 두터웠던 영국의 과학자 윌리엄 스터클리(William Stukeley, 1687-1765)가 쓴 ‘아이작 뉴턴경의 삶에 대한 회고록(Memoirs of Sir Isaac Newton’s life)’에 보면,

 1726년 봄 어느 날 오후 저녁을 먹고 난 후 뉴턴과 스터클리가 나눈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.

당시 이 두 사람은 사과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. 이 자리에서 뉴턴은 중력의 개념이 이와 동일한 상황에서 자신의 머리에 갑자기 떠오르게 되었다고 스터클리에게 말했습니다.

즉 왜 항상 사과가 옆이나 위가 아니라 아래로 떨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그에게 중력 법칙을 발견하도록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.

여기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.

“그(뉴턴)가 깊은 생각에 잠겨 앉아있는 그때에 사과가 떨어졌다. 그는 왜 사과는 옆이나 위가 아니라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인지를 생각했다. 그 이유는 분명히 지구가 사과를 끌어당기기 때문이다. 물질에는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야 한다.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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